| 88만원 세대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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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에는 독재와 싸워야 했지만, 지금 자유와 싸워야 한다]는 말이 공감이 갔다. 혹은, “It's the economy, stupid!(이 바보야, 중요한 것은 경제야!)”라는 클린턴의 말을 곱씹었다. 책의 내용의 질이 어떻게 되었건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이 책이 제시하는 것이 좌파적 경제학이든 우파적 경제학이든, 현실을 무시하고 이상만 나불거렸던 관계 없다. 중요한 것은 책이 들고나온 의제다. 다시 말해, 작자가 어떤 황당한 대책 내세웠던, 어떤 미련한 주장을 하던 관계없다. 중요한 것은 그가 지금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바로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언저리부터 즐비하게 늘어선 수많은 학원들 속에서 아이들이 자라고, 백 명중에 한 명이 쓸까 말까 한 영어에 목매는 교육상황이 사실이고, 자신이 원하는 삶과는 관계없이 공무원 시험과 대기업 입사에 목매다는 젊은이들이 거리마다 즐비하고, 비정규직 문제로 사회가 들끓고 있다는 것도, 청소년들의 알바에선 꺽기가 성행한다는 것도, 인신매매가 사라지고, 홍등가마다 젊은 아가씨들로 넘쳐난다는 것이 지금의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지금껏 젊은 아이들을 허영과 된장녀, 무개념으로 몰고 갔다면 반드시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왜 이렇게 10대와 20대가 내몰리는지. 조금이라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들은 우리의 내일이니까 말이다. 2008-02-24 (0) |
프랜차이즈가 자영업자를 먹기 시작하는 사회는 위험하다. 정말 작은 수익까지 프랜차이즈가 다 먹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익명의 누군가. 나와 내 친구 그리고 내 연인은 무언가를 '소비'하기 위해 가장먼저 확인하는 것은 '브랜드'다. 브랜드가 쓸만한 경우에는 판매원이 누구인지와 관계없이 어느정도 선에서 품질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 그렇담 왜 자영업자들의 판매물의 품질이 몰락했는가? (자영업자가 프랜차이즈에 먹히기 전부터 몰락했었으니) QA가 안되서? 그들의 책임감이 떨어져서? 정보에 뒤쳐져서 혹은 넓은 망을 만족시켜주지 못해서? 많은 자영업자들은 웹으로 이동해간 걸지도 모르겠다. 커피 파는 사람들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스타벅스가 들어섰을지도 모르지만, 압구정/청담 어딘가에선 맛있는 커피 파는 집이 여전히 유행이거든. 소비 행태의 변화로 인해 예전에 비해 품질을 까다롭게 여기는 세대의 입맛에 하루하루 그 quality가 차이나는 제품은 외면당하기 시작한거 아닐까? 그러느니 평균값이 높은 제품을 선택한걸테고.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2007-10-19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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