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은 잠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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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베 미유키씨의 여러 책을 읽어오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내용은 재미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점점 부실해지면서 결국 허무하게 끝이 나곤 한다. 이와 비슷한 예로 히가시노 게이고가 있는데, 그도 마찬가지다. 전반에선 박진감 넘치는 구성으로 한 번 책을 잡게되면 절대 놓치 않게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 가서 점점 기력이 딸리는가 싶더니 결국 흐지부지 끝나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작품을 읽는 까닭은 역시 전반부의 스릴을 잊지 못해서가 아닐까 싶다. '용은 잠들다'는 그의 대표작이라는데 내가 딸린건지 혹은 그 반대인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신지와 나오야의 능력을 과장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레이코의 비극과 그에 대한 교훈(?) 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종 잡을 수 없다. 그리고도 나오야에 비해 신지가 너무 과장되 신지의 그늘에 나오야가 묻힌 것 같은 느낌도 든다. 나오야는 왜 신지의 능력 -또 자신의 능력- 을 감추려고 한 것일까? 단지 사회에 대한 배신감 때문일까? 킬링타임용이라기엔 책의 표현이라던지 전반부의 구성이 훌륭해 별 세개. 2008-10-15 (0) |




( 3.3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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