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이식
리수 | 2007-01-18 | ISBN 8990449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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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0
yuna 영국인들의 대다수는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다. 그들은 한번 산 물건은 망가질 때까지, 아니 망가진 후에도 고치고 또 고쳐서 쓴다. 2007-10-31   (0)

p.312
yuna 영국 사람들은 최고급 스포츠카보다 예쁜 정원과 오후의 차 한 잔에 더 큰 가치를 둡니다. 꽃 한 송이를 가꾸는 데에 정성을 다하고 하루에 두번은 차를 마시는 티타임을 갖습니다. 2007-10-31   (0)

p.306
yuna 다른 이야기지만 C.S. 루이스가 쓴 는 스탠더드한 영어 문장의 교범같은 책이다. 특히 대표작 격인 의 영어 문장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이 책은 미국에서도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이니 한국 독자들도 되도록 영어로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2007-10-31   (0)

p.136
yuna 영국의 신문에 대해 재미있는 말이 있다. "는 영국을 지배하는 사람들이 읽고 은 영국을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며, 는 영국을 소유하는 사람들이 읽고 는 영국의 옛 영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읽는다." 2007-10-31   (0)

p.105
yuna 강변의 벤치에 앉아 점점 싸늘해지는 저녁 바람을 맞으면서 술을 마시다 보면 왜 세상 사람들이 사기니 소송이니 전쟁을 벌이면서 매일매일을 숨가쁘궤 사는지가 문득 궁금해진다. 분초를 다투던 서울에서의 생활도 서울과 케임브리지의 거리만큼이나 아득하기만 하다. 어둠이 완전히 내리고 별들이 하늘에서 빛날 때까지 우리는 꼼짝도 않고 앉아서 강물을 바라보곤 했다. 서늘하고 습한 여름 저녁의 공기가 팔을 감싸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하면서. 2파운드 10펜스로 살 수 있는 그 평화로운 느낌을 우리는 얼마나 사랑했었나. 아주 먼 훗날에도 '평화'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여름 저녁의 케임 강가와 파이크 앤드 일에서 마시던 씁쓸하면서도 미지근한 라거의 맛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2007-10-31   (0)

p.76
yuna 그러나 각기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와중에서도 35년 간이나 두 사람의 마음은 식지 않았던 것이다. 그들이 처한 상황이 어떤 것이건 간에, 35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고 있었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든다. 2007-10-31   (0)

p.42
yuna 자식 학자금 마련하느라 허리 졸라맬 필요 없고, 노후 대책 걱정할 필요 없고, 아프면 나라에서 고쳐주는데 무슨 돈이 필요한가? 또 뼈빠지게 벌고 머리 굴려 주식 투자 해봤자 절반 가까이 세금으로 낼 텐데 뭐하러 아둥바둥 돈을 버나? 그래서 영국 사람들은 월급이 적어도, 또 세금이 무거워도 별다른 불만이 없다. 2007-10-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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