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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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2 keizie 사실 내가 일했던 모든 조직의 내부에는 항상 철저하게 꼬리를 감추고 있는 어떤 숨은 최고 실력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유명무실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실은 조직의 감초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꼭 있었다. 그런 사람은 뒷공론과 소문의 진원지이면서, 어떤 업무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요령을 잘 알고 있는 현자이면서 또한 유일하게 조직 내의 모든 사람과 트고 지내는 것처럼 보이는 직원이었다. 하지만 극도로 능률적인 이런 마당발 인간에 대해 무엇보다도 흥미로웠던 사실은 그런 사람이 결코, 결단코, 조직표에서 위쪽에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2006-10-30 (0) |
p.292 keizie '미국 재무부'나 '펜실베이니아 세무서'에 수표를 써보낸다는 사실 때문에 프리 에이전트가 납부해야 할 세금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거기엔 더 큰 충격파가 잠재되어 있다. 세금 납부의 심리 전체를 바꿔놓는 것이다. 대부분의 전통적인 피고용자와 달린 프리 에이전트에게는 세금이 럼믈의 영악한 계획 이전의 모습과 유사하다. 세금은 눈에 보인다. 게다가 프리 에이전트의 눈에 비친 세금이란 게 전혀 봐줄 만하지가 않다. 미국의 조세 제도는 세 가지 중요한 방식에서 대부분의 독립 노동자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2006-10-30 (0) |
p.268 keizie 시간의 압박이 하도 극심해진 나머지 어떤 부모와 자식 사이에는 매일 등하교길에 미니밴 안에서 함께 보내는 90분이 그나마 일상의 '질높은 시간'이 되었을 정도이다. 여성에 비해 집안일의 부담이 훨씬 적은 남성마저 이제는 기진맥진한 상태다. 2000년의 래드클리프 설문 조사에서 20대와 30대 남성 다섯 명 중 네 명이 돈을 많이 주거나 얼마나 장래성이 있느냐의 여부보다 가족과 많은 시간을 허락해주는 스케쥴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일하는 엄마가 길러낸 첫 번째 남성 세대의 태도는 여성의 태도와 거의 유사하다. 2006-10-30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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