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금술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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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를 보고서 괜찮다 싶어 코엘료의 책을 계속해서 읽고 있다. 가 보다 2년여 먼저 번역되어 한국에 소개되었고 그 책으로 인해 코엘료붐이 일었다는 점에서 를 먼저 볼껄 하는 생각도 해봤으나 번역된 순서가 뭐 중요하랴. 연금술사. 영어로는 Alchemist 라고 한다. 영어실력이 짧아 앞에 붙는 Al 이 어떤 역할을 해주는 지는 모른다. 민중 엣센스 국어사전에 따르면, '연금술'은 "옛 이집트에서 시작되어 유럽에 퍼진 원시적 화학 기술. 비금속을 금, 은 등 귀금속으로 변화시키며, 또, 불로 불사의 영약을 만들려던 화학기술"이라고 지칭하고 있다. 산티아고는 세상을 두루 여행하고 싶어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양치기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는 가장 좋은 것을 원하지 않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알고 싶어한다. 그래서 양치기가 되어 길을 떠나는 것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산티아고는 여행을 통해 나를 찾고자 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생떽쥐베리의 세권으로 된 책 제목이기도 하다. 물론 내용은 다르지만 두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는 같다. 또 를 읽으면서 떠오른 것이 생떽쥐베리의 유명한 저서 이다. 이 책에서 산티아고는 마치 여러별을 여행하며 이런저런 물음을 묻는 어린왕자와도 같다. 코엘료가 의 형태를 답습하려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물론 그도 이 유명한 책을 읽지 않았을리 없다 - 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 속에 맴도는 의 환영(?)을 지울 수는 없었다. 코엘료가 에서 말하는 '연금술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다. 물론 연금술사에 대한 세 가지 견해가 등장하기는 한다. 이는 소설 속에서가 아니라 소설이 끝난 뒤 '작가의 말'중에 드러난다. 연금술사에는 세 부류가 있다. 하나는 연금술의 언어를 아예 이해하지 못한 채 흉내만 내는 사람들이고, 하나는 이해는 하지만 연금술의 언어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것 또한 알기에 마침내 좌절해버리는 사람들이고, 마지막 하나는 연금술이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면서도 연금술의 비밀을 얻고, 자신의 삶 속에서 '철학자의 돌'을 발견해낸 사람들이다. 우리가 '연금술사'하면 떠올리는 사람들은 대개 첫번째 부류의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연금술은 사전에 정의된대로 값어치 없는 금속을 값어치 있는 금속으로 바꾸는 그런 마술을 하는 기술이 아니다. 적어도 이 책에서는. 오히려 코엘료가 말하는 연금술은 위 분류의 세번째의 그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은 연금술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이미 그 자신으로서 연금술사가 되어있는 사람들이다. 자아를 깨우친 사람들. 산티아고는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방식으로 배우는 거야. 저 사람의 방식과 내 방식이 같을 수는 없어. 하지만 우리는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길이고, 그게 바로 내가 그를 존경하는 이유지."(P142) 산티아고는 연금술을 배우고 싶어하지만 정작 그 자신이 이미 연금술을 깨우치고 있었다. 다만 그것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연금술사'라 불리우는 자는 산티아고가 스스로 그것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는 나 자신을 깨우치고 있는가? 대답은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나 자신을 깨우치기 위해 노력은 한다 라고는 말할 수 있다. 나는 인생에 있어서 돈과 권력보다는 나의 자아실현을 꿈꾼다. 누군가가 내게 로또에 당첨되었는데 직장을 그만두겠습니까? 라고 묻는다면-아직 내게는 직장이 없다. 난 학생이다 - 난 아닙니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로또 1등에 당첨된 돈은 돈이고, 내가 기존에 하던 일은 계속 해야한다. 그것은 돈벌이를 위함이 아니라 나의 자아실현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니까 말이다. 나는 구리를 금으로 바꾸는 기술은 원치 않는다. 그런면에서는 나는 첫번째 연금술사보다는 세번째 연금술사에 가까이 다가가 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나를 깨우쳤다고 결론 지을 수 없다는 점에서는 나는 연금술사는 아니다. 생떽쥐베리의 를 읽고서, 코엘료의 를 연달아 읽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조지오웰의 , 올더스 헉슬리의 , 조나단 스위프트의 를 연달아 읽음으로써 좀더 생각의 폭과 깊이를 더할 수 있듯이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는 와 를 함께 읽음으로써 자아에 대한 사색에 좀더 빠져들 수 있지 않을까. 2006-03-27 (0) |
뭐 전 세계적으로 많이 팔렸다길래 보기는 했는데.. 그 내용이 너무 뻔하고 상투적이라서 좀 신선함은 없었다. 실제로는 자기 주변 아주 가까이에 있는 자신의 보물을 여기저기 멀리 돌아다니며 배우며 찾아간다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들어왔고, 뭔가 교훈을 주려하는것 같은데 너무 상투적이라 별로 감동이 오지 않는다. 중고생들에게는 추천해 줄 만한 책이지만 이십대 중후반 또는 삼사십대에는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겠다.. 어쩌면 잔소리로 들릴지도 모르는 이야기에 감동 받는 사람이라면 볼 만하다.. 2006-03-27 (0) |
|연금술사 (Alchemist)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2001년 12월 : 8,000원 평범한 한 목동이 자신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소설이다. '만물의 인도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너무 반복되어 식상함을 느낄 정도. 별 다른 내용이 없으니 빠른 진행에 책 두께도 얇다. 따라서 쉽게 읽힌다. 전형적인 파랑새 구조의 소설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주인공이 물질적으로도 부자가 됐다는 것 정도? 확실히 요즘엔 경제력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다는 뜻인지도 모르겠다. :) "연금술사" 같은 소설은 저자 자신의 얘기를 써야 가슴에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작가 자신이 깨닫거나 느낀 얘기는 아닌것 같다. 그다지 와 닿지 않고 가공의 느낌이 짙게 풍긴다. 결론1. 라즈니쉬의 경구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에 여러 현자의 말들을 섞어놓은 어른용 "파랑새". 결론2. 사지 말고 서점에서 보는걸 권하고 싶다. 한시간 남짓만 투자하면 8,000원 번다! 2005-11-24 (0) |
사막..........바람..........만물의 정기..........양치기..........피라미드..........오아시스..........자아의 신화..........사랑은 만물의 정기를 변화시키고 고양시키는 힘..........우림과 툼밈..........초심자의 행운..........가혹한 시험..........신의 표지..........보물.......... 철학자의 돌..........불로장생의 약..........애메랄드 판 연금술사(Alchemist) 책을 많이 사는 여자친구를 둔 남자는 행복하다. 나리를 통해 재미있고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나도 행복하다. ^^ 이렇게 즐거운 책도 읽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알고보니 윤기도 같은 책을 읽고 있었다. 윤기는 자기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했다가 다시 빌려 읽고 있다나? 연금술사를 읽다가 보면 내 안에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있다. '자, 너는 자아의 신화를 이루기 위해 무얼하고 있지?' 2004-09-03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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